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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6학년 만 15세
- 2017.10.03 5학년 만 14세
- 2017.10.03 4학년 만 13세
- 2017.10.03 3학년 만 12세
- 2017.05.17 츠츠하라 / 바다를 사랑한 소년
- 2017.05.17 이야시온 / 내가 죽었던 날
- 2017.05.03 2학년 만 11세
- 2017.05.03 1학년 만 10세
글
6학년 만 15세
이름 : 니노미야 시온 (츠츠미다 시온)
* 스승의 양자로 들어간 탓에 성이 바뀌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츠츠미다라고 불리고 있다.
나이 : 6학년 (만 15세)
반 : 이
소속 위원회 : 학급위원회
키(cm) : 162
특징 :
a.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꿋꿋하게 길렀다.
b. 이야츠다와 같은 흰 머리끈을 늘어뜨려 묶었다. 뒤에서 보면 조금 더 길다.
c. 키가 160cm을 넘자 등에 매고다니던 검을 허리로 차기 시작한다. 싸울때 검을 주로 사용하지만 사실 본 주무기는 만력쇄.
d. 온 몸이 사슬로 덮여있어 몸을 건들면 울퉁불퉁한 쇠의 느낌이 난다. 몸은 사슬자국이 가득하다.
e. 스트레스가 급상승하면 배가 아프다. 지독한 위염.
1. 흑발로 뒤덮인 머리는 아래에 살짝 반곱슬인 기미가 보인다. 엉키는 만큼 심한 것은 아니나 살짝 부스스한 정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옷을 갈아입는 편이라 티는 잘 나지 않으나 자려고 편한 복장을 하거나 막 일어났을 때 곱슬 티가 심하게 난다. 머리카락은 꽤 길게 자랐으나 자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2. 눈은 본인은 희귀한 금안! 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은 달빛을 닮은 진한 노랑색의 눈동자. 밤하늘 아래 달과 함께 빛나는 눈동자는 어째 고양이와 얼핏 유사하다. 금안이라며 잔뜩 뽐내기는 하지만 본래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조금 있다. 닌자는 어두운게 태반이고 밝아서는 안 된다. 라는 말에 의식하여 밝은 눈동자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3. 무기가 일지야..? 라고 남이 오해할 정도로 책이나 일지를 자주 들고 다닌다. 학급위로서 책임감에 일 중에 저도 모르게 안고 다니는 것 같다. 물론 전처럼 쓰러질 만큼 일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쉴 때는 쉰다. 사실 강제적으로(feat. 히요 or 이야츠다) 쉬게 되는 이유도 많다
4. 혹독한 훈련에 몸이 잔뜩 멍으로 만들어진 건 변하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시퍼런 멍은 많이 없어진 뒤다. 적어도 4학년 때처럼 무리하게 단련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단련 때 생기는 멍들은 어쩔 수 없이 자국이 남는 모양이다. 만력쇄 사슬들을 몸에 감고 다니는 통에 사슬자국이 남아있다.
5. 주무기는 만력쇄 두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몸에 감아 소지하고 다닌다. 사슬이 긴 만력쇄 / 사슬이 짧은 만력쇄를 이중으로 감고 다닌다. 긴 것은 몸에 짧은 것은 왼쪽 발목에. 이 때문에 왼쪽 발목이 오른쪽보다 살짝 얇다.
긴 만력쇄 : 리쨩
짧은 만력쇄 : 온쨩 (암살용)
검 또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눈속임에 불구하다. 장인이 공들인 명검을 비싼 값으로 사들인 것 같다.
검 이름은 츠키코 / 시로키가 지어주었다.
6. 유연성>>민첩>힘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힘은 보통 닌타마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정도. 만력쇄를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무기의 테크닉으로 싸움을 선호한다.
7. 1인칭은 (보쿠)
상대방을 부를 땐 대부분 성으로 부르는 편이지만 친해지게 되면 이름이나 호칭을 붙이고는 한다.
성격 :
아버지의 이상이었던 우수한 닌자가 되는 것은 이제 포기한 뒤다. 연인인 이야츠다와 함께 하기로 결정함으로서 외로운 닌자가 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일. 한 평생 결심했던 것이 순식간에 깨지고 나니 아쉽고 서러운 마음도 들지만 결코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버지의 이상인 우수한 닌자에는 미치지 못해도 자신이 목표로 산 '우수한 닌자'가 될 거라는 것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만큼 노력해왔기에 불가능은 없다! 의 반응. 모두가 원하지 않던 구다구다가 돌아왔다. 틈만 나면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어 본인 자랑이나 잔소리 구다구다를 하기가 바쁘다. 모두가 동시에 귀마개를 쓰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구다구다. '인술학원 내에서 가장 우수하고 완벽한 사람은 이 츠츠미다 시온' 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가지고 있다.
성장한 탓일까, 날카로웠던 부분이 무뎌지고 부드러워졌다. 잘난척이나 구다구다가 심하기는 하지만 후배들에게는 잘 해주는 타입이다. 최고학년인 만큼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아니된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을 향해 감정이 많이 무뎌졌다. 어린 닌타마들을 향해 친절을 아끼지 않고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상급생 후배들에겐 조금 엄격. 이것도 다 너희들이 우수해지길 바라기 위해서야.
뜨겁고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속은 굉장히 냉하고 차갑다. 눈치챈 사람은 같은 동기생들과 가까이 지내는 후배들 외에 거의 없다.
기타(1학년 때와 달라진 점) :
니노미야 아사토 (스승)과 함께 아버지인 츠츠미다 하야토의 죽음의 진상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하였다. 방학에만 만나던 스승이었지만 서찰을 주고받으며 이따금 만나는 약속을 가지기도 한다.
니노미야 아사토의 양자로 들어간다. 현재 본가와는 의절한다는 얘기만 남기고 떠난 상황. 니노미야의 성을 받아 (니노미야 시온)이 되었지만 현재 들어온 일학년들을 제외하고 모든 동기후배들은 (츠츠미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본인도 그게 더 익숙해서 딱히 큰 태클은 없다.
잠을 푹 자기 시작했다. 단련을 하지 않는 건 아니나 잘 때는 확실히 잔다.
무기에 대해 애정이 깃들어져서 이름을 붙였다. (츠키코, 리쨩 온쨩) 무기들을 소중히 다루면 그곳 안에 '영혼'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느긋하게 달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달을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싫어해." 라고 대답하지만 어쩐지 웃고 있는 얼굴을 보면 싫어하는 게 다인 것은 아닌 모양이다.
여름이 되면 형이었던 쿠로이와 시몬을 위해 기도를 드린다. 같은 동기 닌타마들 외에는 잘 모르는 사실.
'사람의 몸' 이나 '눈'에 관한 책을 자주 읽기 시작했다. 가끔 한꺼번에 가져다 방에 두면 종일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다. 가기 싫어하던 보건위도 꼬박꼬박 들려 약초에 대해 배우고 있는 듯 하다. 이야츠다가 직접 데리고 나오지 않으면 요지부동으로 앉아있다.
주무기가 아닌 검을 싸울 때마다 사용하는 이유는 적이 전투 중 자신을 향해 방심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만력쇄로 싸우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질 생각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우수하고 뛰어나다. 만력쇄로 싸울 때엔 본인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만.
검을 선택한 이유는 학원을 떠난 '두 닌타마'의 의지를 잇기 위해서. 무기들을 위해 한달에 한번 장인에게 찾아가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몸으로 싸우는 횟수는 많지만 사실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닌타마이다. 전투 시엔 아이의 전략을 이용해 싸우는 경우가 더 많다.
♥ 이야츠다와 교제 ♥
- 소년과의 관계 -
5학년 이반 니사하라 이야츠다와는 연인 관계다. 유일하게 마음을 열게 된 아이.
→ 최근 연인인 이야츠다와 장래와 사상이 다르다는 걸 눈치채고 받아드리고 있다. 나머지 선택은 둘의 몫.
(4학년 이반이었던 야마자키 후유와는 같은 반 친구. 묘한 관계였다. 후유가 학원을 나간 뒤론 연락이 끊겼다.)
5학년 로반 야마다 시로키와는 엄마 딸(?)의 관계. 시로키의 눈이 신경이 쓰여 약초나 의학과 관련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관계
5학년 하반 오니카미 히타유와는 미아소년을 찾아다니는 것이 소년의 역할. 최근에는 그가 길을 잘 잃어버리지 않아 뜸해졌다.
(3학년 하반이었던 카즈키 류타와는 가문끼리의 친분이 있었다. 학원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간간히 소식을 듣는 것 같다.)
4학년 이반 쿠로야마 킨토리와는 검술로 대련하는 사이. 자신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라 부디 같은 길을 걸어가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4학년 이반 후지와라 미우와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 소중히 대해주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제 마음을 꿰뚫는 말을 자주해 아이의 앞에선 늘 풀어지는 경향이 있다.
+
니노미야 아사토 : 츠츠미다 시온과 니사하라 이야츠다의 스승. 현재 그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여름방학마다 만나기로 그와 약속을 했지만, 종종 그를 다시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듯 하다. 뭐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지만..
→ 아사토의 양자로 들어가지만 호칭은 스승님과 제자로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와카메 : '고래잡이 체험'의 여름방학 숙제로 만나게 된 수군. 그에게서 직접 수영하는 법을 배웠다. 가끔 바다에 갈 일이 생기면 와카메부터 찾고는 한다.
츠츠미다 하야토 : 츠츠미다 시온의 아버지. 닌자 중의 닌자로 시온의 우상이었고, 아이의 전부였다.
쿠로이와 히카리 : 소년은 그녀를 사랑했으나 사랑하지 못했다. 츠츠미다 시온의 어머니.
쿠로이와 시몬 : 시온보다 세살 터울의 나이가 많은 형님. 시온이 태어나기 전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나나오 쿄우 : 아이가 언젠간 모셔야 했을지도 몰랐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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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만 14세
이름 : 츠츠미다 시온
나이 : 5학년 (만 14세).
반 : 이
소속 위원회 : 학급 위원회
키(cm) : 158
특징 :
목소리 → http://cafe.naver.com/ninpoucyou00/6289
a.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꿋꿋하게 길렀다.
b. 이야츠다와 같은 흰 머리끈을 늘어뜨려 묶었다. 뒤에서 보면 조금 더 길다.
c. 검을 허리에 차고 다니다 등에 메고 다니는 것으로 바꾸었다. 움직이면 걸리적 거린다는 이유.
1. 흑발로 뒤덮인 머리는 아래에 살짝 반곱슬인 기미가 보인다. 엉키는 만큼 심한 것은 아니나 살짝 부스스한 정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옷을 갈아입는 편이라 티는 잘 나지 않으나 자려고 편한 복장을 하거나 막 일어났을 때 곱슬 티가 심하게 난다. 머리카락은 꽤 길게 자랐으나 자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2. 눈은 본인은 희귀한 금안! 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은 달빛을 닮은 진한 노랑색의 눈동자. 밤하늘 아래 달과 함께 빛나는 눈동자는 어째 고양이와 얼핏 유사하다. 금안이라며 잔뜩 뽐내기는 하지만 본래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조금 있다. 닌자는 어두운게 태반이고 밝아서는 안 된다. 라는 말에 의식하여 밝은 눈동자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3. 무기가 일지야..? 라고 남이 오해할 정도로 책이나 일지를 자주 들고 다닌다. 학급위로서 책임감에 일 중에 저도 모르게 안고 다니는 것 같다. 물론 전처럼 쓰러질 만큼 일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쉴 때는 쉰다. 사실 강제적으로(feat. 히요 or 이야츠다) 쉬게 되는 이유도 많다.
4. 혹독한 훈련에 몸이 잔뜩 멍으로 만들어진 건 변하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시퍼런 멍은 많이 없어진 뒤다. 적어도 4학년 때처럼 무리하게 단련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단련 때 생기는 멍들은 어쩔 수 없이 자국이 남는 모양이다. 만력쇄 사슬들을 몸에 감고 다니는 통에 사슬자국이 남아있다.
5. 주무기는 만력쇄 두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몸에 감아 소지하고 다닌다. 사슬이 긴 만력쇄 / 사슬이 짧은 만력쇄를 이중으로 감고 다닌다. 긴 것은 몸에 짧은 것은 왼쪽 발목에. 이 때문에 왼쪽 발목이 오른쪽보다 살짝 얇다.
긴 만력쇄 : 리쨩
짧은 만력쇄 : 온쨩 (암살용)
검 또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눈속임에 불구하다. 장인이 공들인 명검을 비싼 값으로 사들인 것 같다.
검 이름은 츠키코 / 시로키가 지어주었다.
6. 유연성>>민첩>힘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힘은 보통 닌타마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정도. 만력쇄를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무기의 테크닉으로 싸움을 선호한다.
7. 1인칭은 (보쿠)
상대방을 부를 땐 대부분 성으로 부르는 편이지만 친해지게 되면 이름이나 호칭을 붙이고는 한다.
성격 :
아버지의 이상이었던 우수한 닌자가 되는 것은 이제 포기한 뒤다. 연인인 이야츠다와 함께 하기로 결정함으로서 외로운 닌자가 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일. 한 평생 결심했던 것이 순식간에 깨지고 나니 아쉽고 서러운 마음도 들지만 결코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버지의 이상인 우수한 닌자에는 미치지 못해도 자신이 목표로 산 '우수한 닌자'가 될 거라는 것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만큼 노력해왔기에 불가능은 없다! 의 반응. 모두가 원하지 않던 구다구다가 돌아왔다. 틈만 나면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어 본인 자랑이나 잔소리 구다구다를 하기가 바쁘다. 모두가 동시에 귀마개를 쓰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구다구다. '인술학원 내에서 가장 우수하고 완벽한 사람은 이 츠츠미다 시온' 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가지고 있다.
성장한 탓일까, 날카로웠던 부분이 무뎌지고 부드러워졌다. 잘난척이나 구다구다가 심하기는 하지만 후배들에게는 잘 해주는 타입이다. 최고학년인 만큼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아니된다고 생각한다.
기타(1학년 때와 달라진 점) :
니노미야 아사토 (스승)과 함께 아버지인 츠츠미다 하야토의 죽음의 진상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하였다. 방학에만 만나던 스승이었지만 서찰을 주고받으며 이따금 만나는 약속을 가지기도 한다.
잠을 푹 자기 시작했다. 단련을 하지 않는 건 아니나 잘 때는 확실히 잔다.
무기에 대해 애정이 깃들어져서 이름을 붙였다. (츠키코, 리쨩 온쨩) 무기들을 소중히 다루면 그곳 안에 '영혼'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느긋하게 달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달을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싫어해." 라고 대답하지만 어쩐지 웃고 있는 얼굴을 보면 싫어하는 게 다인 것은 아닌 모양이다.
가끔 소년에게 사람이 찾아온다. 그리고 소년을 '쿠로이와 도련님' 이라고 부르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은 매번 바뀌는 듯 하다.
'사람의 몸' 이나 '눈'에 관한 책을 자주 읽기 시작했다. 가끔 한꺼번에 가져다 방에 두면 종일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다. 가기 싫어하던 보건위도 꼬박꼬박 들려 약초에 대해 배우고 있는 듯 하다. 이야츠다가 직접 데리고 나오지 않으면 요지부동으로 앉아있다.
♥ 이야츠다와 교제 ♥
- 소년과의 관계 -
5학년 이반 니사하라 이야츠다와는 연인 관계다. 유일하게 마음을 열게 된 아이.
(4학년 이반이었던 야마자키 후유와는 같은 반 친구. 묘한 관계였다. 후유가 학원을 나간 뒤론 연락이 끊겼다.)
5학년 로반 야마다 시로키와는 엄마 딸(?)의 관계. 시로키의 눈이 신경이 쓰여 약초나 의학과 관련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관계
5학년 하반 오니카미 히타유와는 미아소년을 찾아다니는 것이 소년의 역할. 최근에는 그가 길을 잘 잃어버리지 않아 뜸해졌다.
(3학년 하반이었던 카즈키 류타와는 가문끼리의 친분이 있었다. 학원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간간히 소식을 듣는 것 같다.)
4학년 이반 쿠로야마 킨토리와는 검술로 대련하는 사이. 자신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라 부디 같은 길을 걸어가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4학년 이반 후지와라 미우와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 소중히 대해주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제 마음을 꿰뚫는 말을 자주해 아이의 앞에선 늘 풀어지는 경향이 있다.
+
니노미야 아사토 : 츠츠미다 시온과 니사하라 이야츠다의 스승. 현재 그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여름방학마다 만나기로 그와 약속을 했지만, 종종 그를 다시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듯 하다. 뭐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지만..
와카메 : '고래잡이 체험'의 여름방학 숙제로 만나게 된 수군. 그에게서 직접 수영하는 법을 배웠다. 가끔 바다에 갈 일이 생기면 와카메부터 찾고는 한다.
츠츠미다 하야토 : 츠츠미다 시온의 아버지. 닌자 중의 닌자로 시온의 우상이었고, 아이의 전부였다.
쿠로이와 히카리 : 소년은 그녀를 사랑했으나 사랑하지 못했다. 츠츠미다 시온의 어머니.
나나오 쿄우 : 아이가 언젠간 모셔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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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만 13세
이름 : 츠츠미다 시온
나이 : 4학년(만 13세)
반 : 이
소속 위원회 : 학급 위원회
키(cm) : 152
특징 :
목소리 → http://cafe.naver.com/ninpoucyou00/6289
흑발로 뒤덮인 머리는 아래에 살짝 반곱슬인 기미가 보인다. 엉키는 만큼 심한 것은 아니나 살짝 부스스한 정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옷을 갈아입는 편이라 티는 잘 나지 않으나 자려고 편한 복장을 하거나 막 일어났을 때 곱슬 티가 심하게 난다. 머리카락은 꽤 길게 자랐으나 자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눈은 본인은 희귀한 금안! 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은 달빛을 닮은 진한 노랑색의 눈동자. 밤하늘 아래 달과 함께 빛나는 눈동자는 어째 고양이와 얼핏 유사하다. 금안이라며 잔뜩 뽐내기는 하지만 본래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조금 있다. 닌자는 어두운게 태반이고 밝아서는 안 된다. 라는 말에 의식하여 밝은 눈동자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밤을 홀딱 새고 다닐 정도로 단련광이 되어서는 그만큼 몸에 부작용이 와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것 말고도 밖에서의 일 때문에 상처가 늘어나는 것 같다. 얼굴에서 목까지는 멀쩡하지만 그 아래부터 성한 곳이 없다. 진하게 새겨져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이는 피멍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피딱지가 된 상처들도 아물 생각이 없어보인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하얀 피부 아래에 점점 더 늘어나는 상처들임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별 생각이 없어보였다. 아니, 오히려 더욱 더 아파왔으면. 하고 바랄 때도.
더욱 혹독한 훈련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주 무기는 이류 만력쇄.[두 만력쇄의 길이가 다르다.] 평소에 쓰는 긴 만력쇄는 몸에 감고다니고 다른 짧은 만력쇄는 다리에 감고다녀 (암살 ) 호신용으로 사용한다.
늘 책이나 일지를 손에 쥐고 다닌다. 학원을 다니는가 싶더니 지독한 일벌레가 되었다. 밝은 노란색 눈동자는 언제나 까마득한 검은 글씨들로 향하고 있다. 누군가가 부르지 않는 한, 그 시선이 다른 쪽으로 향해질 일은 없다.
본인이 맡은 일에 집착하는 증세가 엿보인다. 학급 총 위원장인 나라 히사요시나 같은 학년 위원장인 후지와라 히노에게 오히려 일을 더 가지고 오게 하려는 행동도 보인다. 이왕 끝내는 거면 내가 좀더 빨리 끝낼게. 하급생 때라면 조금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을 드러내는 거였다면, 지금은 다르다. 오직 본인을 위해. 짙어져가는 다크서클이지만 아이는 잠을 잘 생각이 없다.
불면증이 생겼다. 온종일 단련이나 공부, 일을 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고 그 잠도 짧게나마 몇 시간 이어나가지 못한다.
1인칭은 (보쿠)
상대방을 부를 땐 대부분 성으로 부르는 편이지만 친해지게 되면 이름이나 호칭을 붙이고는 한다.
유연성>>민첩>힘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힘은 보통 닌타마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정도. 만력쇄를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무기의 테크닉으로 싸움을 선호한다.
성격 :
자신이 뛰어난 닌자가 될 수 있을까. 에 대해 깊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강박증과 초조함이 더해져 매일같이 긴장으로 살아가는 위태로운 느낌. 어딘가 깨져버린 듯한 태도는 늘 낯설고 냉철하다. 항상 먼 곳을 바라보며 이곳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한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신을 중요시 여기며 의견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이 엿보인다. 사람을 믿지 않는 게 당연하다 여기며 친구선생님 상관 없이 경계부터 하는 아이다. 톡 쏘는 것이 꽤나 얄미운 대상이다.
지독하게 자존심이 강하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제 마음을 읽히기를 제일 싫어하며, 겨울방학 이후 경계가 깨진 것 마냥 심해진 것 같다.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더이상 누구에게 구다구다 거리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다. 본인을 우수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우수하게 되고싶다. 라는 것에 집착하는 듯. "우수해지지 않으면 안돼.." 가 말버릇이 될 정도.
상대방에게 더이상 먼저 말을 건네지 않고, 먼저 다가오는 듯한 행동이 보이면 심한 경계부터 한다. 날카롭게 반응하고 좀처럼 받아주는 듯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짜증이 늘어나고, 비아냥거림이 심해진 것 같다.
기타(1학년 때와 달라진 점) :
겨울방학 이후 ☞(http://cafe.naver.com/ninpoucyou00/6411)☜
아이의 모습은 밝아지는 듯 하였으나 서서히 어둠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겨울방학 이후 매 방학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것이 소년이 의사일지, 아니면 강제적으로 되어지는 행위일지는 소년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 적어도 분명한 것은 방학이 다가올 때마다 소년은 늘 불안해한다는 것이다.
일주일 단위로 잦게 어머니에게로 편지가 날아오고, 동시에 온갖 귀한 선물들이 보내지기 시작한다. 읽지 않았던 편지를 소년은 겨우 읽어보기 시작했으나, 학원으로 오고있는 선물들은 몽땅 버리거나 돌려주거나 아이들께 나눠주고는 한다. 절대 본인에 가지는 일은 없다.
가끔 소년에게 사람이 찾아온다. 그리고 소년을 '쿠로이와 도련님' 이라고 부르고 있다. 찾아오는 사람은 매번 바뀌는 듯 하다.
멈출 줄 알았던 방황이 다시 시작된다. 소년은 무언갈 쫓는 것 마냥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고, 돌아올 땐 하급생 때보다 더 심한 몰골을 한 채로 돌아온다. 입을 여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무슨 상관이냐는 얼굴로 아이들을 쏘아보고 있다.
츠츠미다 (堤田) 가는 대대로 내려오던 닌자 집안이다.
아버지는 츠츠미다 하야토 ( 堤田 隼人 ). 사카미노쿠니에 위치하는 나나오 (ななお) 성의 닌자군의 부대장이라는 높은 직권에 위치하며 성주를 보필하고 있다. 어머니는 쿠로이와 히카리 ( 黒岩 光 ). 사카미노쿠니에 위치하는 나나오 (ななお) 성의 높은 직위에 올라와있는 가문의 둘째 딸이다.
+
츠츠미다 하야토가 xxx 중 xx했다.
친해지면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스승인 니노미야 아사토의 ( http://cafe.naver.com/ninpoucyou00/5952 ) 이야기를 귀담아듣기 시작한 듯. 스승에게 더욱 더 매달리게 된 듯 하다.
당근을 먹게 되었다. (야호!)
여전히 달을 싫어한다. 이젠 보기만 해도 속이 뒤집어지는 듯 마냥 역겹다.
-소년과의 관계-
4학년 이반 니사하라 이야츠다 : 자각없는 절친. 서로에 대한 일지를 쓰고 있다. 언제나 변함없는 표정을 뚫어주고 싶어한다. 최근 표정이 늘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학년 이반 야마자키 후유 : 같은 반 친구. 그리고 묘한 사이. 하급생 땐 괴롭히고 괴롭힘 당하는 사이였지만 상급생이 되어서는 어떨까.
4학년 로반 나라 히사요시 : 학급위원회총 위원장. 소년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비해 약한 자신을 탓하며 남몰래 시샘하기도.
4학년 하반 오니카미 히타유 : 미아소년을 찾아다니는 것이 소년의 역할. 하지만 상급생이 된 후부턴 소년을 찾아다니지 않았다.
4학년 하반 후지와라 히노 : 둘만 남으면 관계가 틀어진다. 서로가 반대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상급생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아.
3학년 이반 료시 타이세이 : 우수하고 우수한 츠츠미다 시온의 직속 후배님. 어쩐지 묘하게 끌려다니는 느낌이다.
3학년 로반 요우스케 센베이 : 나라 히사요시의 직속 후배이자 단호한 후배님. 언제나 그 단호함에 휩쓸려져간다.
3학년 하반 후지모토 카즈야 : 후지와라 히노의 직속 후배이자 침착한 후배님. 소년의 침착함과 흘러나오는 여유로움은 언제나 마음 속에 꼭 들었다.
3학년 이반 후지와라 미우 : 챙겨주고 싶던 아이. 이유는 모른다. 형제가 없던 소년의 탓이었을까... 상급생이 되어서도 눈을 뗄 수 없다.
+
니노미야 아사토 : 츠츠미다 시온과 니사하라 이야츠다의 스승. 현재 그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여름방학마다 만나기로 그와 약속을 했지만, 종종 그를 다시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듯 하다. 뭐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지만..
와카메 : '고래잡이 체험'의 여름방학 숙제로 만나게 된 수군. 그에게서 직접 수영하는 법을 배웠다. 가끔 바다에 갈 일이 생기면 와카메부터 찾고는 한다.
츠츠미다 하야토 : 츠츠미다 시온의 아버지. 닌자 중의 닌자로 시온의 우상이었고, 아이의 전부였다.
쿠로이와 히카리 : 소년은 그녀를 사랑했으나 사랑하지 못했다. 츠츠미다 시온의 어머니.
나나오 쿄우 : 아이가 언젠간 모셔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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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만 12세
니사하라 이야츠다와 겨울방학에 '화술의 명인'에게 화술을 배웠다. 효과가 있을 지는 본인의 몫..
니사하라 이야츠다 : 절친? 자각 없는 절친. 서로에 관한 관찰일지를 쓰고 있다. 표정 변화가 없는 니사하라가 츠츠미다의 눈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야마자키 후유 : 같은 반 클래스 메이트. 어째선지 유독 이 아이에게 호되게 당하는 듯 싶다. 처음에는 이 아이가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으나 본인에게서 '싫지 않다' 라는 대답을 듣고 당황 중. 그럼 왜 괴롭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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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하라 / 바다를 사랑한 소년
2015.12.25
눈이 내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하얀 알맹이들을 올려다보며 뜨거운 숨을 뱉어냈다. 공중에 떠다니는 허한 김이 떨어졌다. 올 해 겨울은 작년보다 빨리 시작됐다. 하늘에서 막 떨어지는 눈의 절경에 바다꾼들이 저마다 들고 있던 짐을 놓고 절경을 감상했다. 반짝이는 눈들이 마치 바다를 축복해주는 것 같구나. 드넓은 푸른 바다에 새하얀 솜들이 흩뿌려지니 이보다 더한 아름다운 풍경이 또 어디 있겠는가.
차가운 겨울바다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시온은 커다란 나무에 걸터앉았다. 오랜만에 눈에 보이는 진풍경에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입 꼬리를 올렸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옛날의 모습이 겹쳐졌다. 그 곳에는 우수함을 집착한 소년과 속을 알 수 없는 소년의 숙제를 끝내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작은 우연은 큰 운명을 만들어 낸다더니, 바다에 향하면서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새로운 길을 터주었다. 바다와 어울리는 청년과 손을 잡고 바다까지 길을 향했다. 그때도 지평선까지 파란 바다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겼던 것 같다. 노란 눈을 반짝이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정말 대단하지 않아? 곧 고개를 옆으로 돌려 동급생인 제 동료에게 말을 걸 생각이었다.
늘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감정 없는 눈을 마주하며 내 기분에 대해 혼자 떠들 생각이었다.
‘-’
엣취! 쿨럭 거리는 기침소리가 귀를 건드렸다. 떠오르던 추억들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코 아래를 손가락으로 비비며 앓고 있는 이야츠다가 눈에 들어왔다. 민소매에 얇아 보이는 바지를 하고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 한 겨울에 당당하게 어깨를 드러내고 있으니 안 추울 리가 있을꼬. 시온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몇 년이 지나도 이야츠다는 제 몸에 대해 깊이 신경을 쓸 생각이 없어보였다.
시온은 제 목에 길게 걸쳐져 있던 두꺼운 천을 벗어냈다. 짧은 도약으로 이야츠다가 앉아있던 나무에게로 옮겨갔다. 시온? 코를 비비고 있던 이야츠다의 의문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대답하기 전에 그의 훤히 드러나는 목에 두꺼운 천을 둘러주었다.
“안 추워? 아무리 우수해도 그렇지, 그러다간 동상걸려.”
“난 괜찮아입니다.”
“기침하면서 잘도 그런 소리가 나온다.”
입가까지 둘둘 싸매주고 나서야 안심이 된다. 좋아, 끝. 가볍게 손을 털어내고 옆에 있던 두꺼운 나무줄기 위에 발을 얹었다. 살짝 흔들린 나무줄기는 곧 시온의 무게를 버티고 중심을 잡아냈다. 나뭇가지에 손을 얹으며 이야츠다를 향해 살짝 웃었다. 눈이 마주친 이야츠다도 동공이 살짝 커지더니 곧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옛날이라면 좀처럼 볼 수 없던 얼굴이다.
“참 많이 변했어.”
“누구?입니다.”
“누구겠어. 내 옆에 있는 니사하라 이야츠다라는 녀석이지.”
“별로 그렇게..”
“변했어.”
단호하게 말하면 이야츠다의 입이 다물어졌다. 반박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그 모습에 시온은 다시 빙그레 미소 지었다. 옛날 생각에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못했다.
그때의 니사하라 이야츠다는, 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건 그와 함께한지 약 2년째 되던 날. 당시의 시온은 그의 얼굴에 씌어져 있는 가면과 속을 알고 싶어 안달이 난 상황이었다. 서로의 관찰일기를 쓰게 한 지도 약 일 년이 되어가고 있었고, 우수함을 집착했던 나머지 얼른 들추어내고 싶어 했다. 그리고 함께 바다에 갔던 날. 어쩌면 처음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았을지도 몰랐던 날.
반짝이고 있었다. 소년의 얼굴이.
여전히 입가는 굳은 듯 다물어지고 있었지만 가까이 서있던 시온에게는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눈의 색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바다를 향한 이야츠다의 눈빛이 밝은 별빛처럼, 아름다웠다. 아니, 어쩌면 나보다 더. 저 얼굴은- 바다를 담은 너의 그 시선은-
분명 단 하나의 열망이었다.
“분명 바다잡이가 된 이유도 그때 그 일이었을 지도..”
“시온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입니다.”
“너 알아듣지 말라고 하는 소리였어.”
허리를 숙여 앉아있는 이야츠다의 머리카락에 작게 키스했다. 그러면 제 손을 살짝 잡아당긴 이야츠다가 그 손등에 짧게 입 맞췄다. 오랜만에 만난 한 연인의 소소한 애정표현이었다. 손등에 닿은 입술이 떨어지면 시온이 얼굴을 붉히며 제 손등을 문질렀다. 제가 하는 건 익숙했지만 그에게 받는 애정은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 못했다.
“그래서-입니다. 시온.”
“아? 뭔데.”
“변한 내가 싫은 거야?입니다.”
동그랗게 눈을 뜨며 껌뻑거렸다. 그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순간 이해하지 못해 가만히 이야츠다만 응시했다. 옆모습만 보인 탓에 그가 무슨 얼굴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유난히 귓불이 빨갛다. 그제 서야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있었다.
바다를 보았다. 얼마만큼 뻗어 있는지 모를 넓고 푸른 바다를. 자신은 늘 이리저리 쏘아대는 통에 바다보단 육지를 더 많이 보고는 하지만 이야츠다는 다르다. 육지를 보는 것보다 바다를 더 눈에 담는다. 그 이름으로도 유명한 해군. 바다와 삶을 함께한다는 바다의 남자.
이야츠다는 바다에 있을 때와 육지에 있을 때의 얼굴이 다르다.
“..싫지 않아.”
나는 바다를 보던 너의 눈빛에 매료되었었으니까.
대답이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이야츠다의 표정이 부루퉁해 보였다. 씩 입 꼬리만 올리며 가볍게 몸을 내던졌다. 쑥 떨어지는 몸을 가볍게 착지하고 등을 곧게 폈다. 아름다운 경치를 더 눈에 담고 싶었으나 시간은 늘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가는 거야?”
“응. 스승님이랑 만나기로 한 날이 아슬아슬하게 다가오고 있어서.”
“이번엔 꽤 빨리 가네~입니다.”
“아쉬워하지 마. 다음에도 올 거니까.”
편지 붙일게. 구석에 밀려 있던 제 짐을 꾸리고 등에 맸다. 언제 나무에 내려온 건지 뒤에서 꾸물거리며 따라오는 이야츠다가 보였다. 너도 바쁘잖아. 가야지. 눈을 구경했던 바닷사람들이 부랴부랴 짐을 가지고 옮기고 있던 것을 눈에 담았던 터라 슬슬이라고 생각했다. 늘 시온이 오면 시간이 여유롭다고 거짓말을 하며 제 일을 미루고는 했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속는 척 넘어갔다. 하지만 나름 대장 직을 맡고 있는 그가 계속 시온이 올 때마다 일을 미루면 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시온은 바다에게 이야츠다를 양보하기로 했다. 제가 찾아올 때마다 제대로 살아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바다에게 감사했다.
“갈게, 이야츠다.”
그의 갈색 머리카락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이야츠다는 긴 한숨을 쉬더니 조용히 입을 열었다.
“다음에도 꼭 와,입니다.”
“응.”
“다치지 말고,입니다.”
“너도 다치면 안 돼.”
“우수한 만큼..”
“우수한 만큼.”
“살아있어 줘.입니다.”
“살아있어 줘. 이야츠다.”
우리는 결코 안전하게 지낼 수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닌자인 나는 언제 전장에서 죽을지 모르고, 해군인 너 또한 언제 해적에게 목숨을 위협 받을지 모른다. 죽지 않는다고 몸이 건재할지 또 누가 알까. 서로의 이마를 맞대며 사랑을 속삭였다. 다음번에 만날 때 서로가 살아있길 빌었다. 헤어짐이 이별이 아니길 바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야츠다, 늘 네 곁에 없는 나를 용서해.
그에게서 천천히 걸음을 떼어 놓고 손을 흔들었다. 이야츠다도 가만히 서서 시온이 가고 있는 것을 지켜보았다. 아, 헤어지기 싫다. 본심을 삼키며 몸을 옮겼다. 그의 옆에 있기엔 나 자신이 아직 용납되지 않는다. 아직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부디 바다 옆에서. 네가 좋아하는 바다를 맘껏 눈에 담으면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시온은 마지막을 한 번만 다시 몸을 돌렸다. 보석 조각 같은 어여쁜 눈동자와 시선이 마주했다. 나를 향해 보여주는 그 눈짓은 예전에 처음으로 바다를 눈에 담았던 너의 눈짓과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같았다. 그 눈을 담아 볼 때마다 작지만 강한 행복을 느꼈다.
“이야츠다.”
“...?”
눈이 내렸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섞인 눈은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서있는 너 또한
“바다를 사랑하는 너를 사랑해.”
아름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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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시온 / 내가 죽었던 날
2015.11.29
내가 죽은 날은 노란 달님이 떠있던 아주 맑았던 날. 불안한 징조라며 스승께서 내 길을 막더라. 평소라면 냉철하고 상황 처리가 빠르신 스승님의 말씀을 들었어야 했겠지만 그 날의 나는 극도로 흥분해 있어서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 무려 7년이란 시간을 들여서 23년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순간이었으니 말이야. 나는 내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어. 열쇠를 쥐게 된 지금 한시라도 빨리 나를 옥죄고 있는 사슬의 족쇄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지.
스승님은 아무 것도 알지 못합니다. 저는- 저는 순간만을 위해 숨죽이고 기다리면서 살아왔다고요. 어린 아이 같은 투정을 부리며 스승께 악을 지르고 쉴 틈 없이 험한 말들을 내뱉었지. 그때 너의 말을 듣던 스승님의 표정은 어땠을까. 사실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내 생각만 하고 그의 얼굴을 눈에 담을 여유가 없었거든.
조금만, 조금만 더 눈여겨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나도 그때 내가 설마 죽겠어? 라고 생가했었으니 어쩔 도리는 없었을 테지만. 그래도 마지막이었으니 조금만 더 얼굴을 눈에 담아 두었을 걸. 후회 가득할 말만 잔뜩 내뱉고 스승님을 뿌리치고 나가버렸어. 그 날, 스승님과의 마지막 만남은 그걸로 끝이야.
나는 즉시 한 걸음의 지체도 없이 그 곳으로 향했어. 굳이 내가 향해서 가지 않아도 그 곳은 이미 죽음의 불바다가 되어 있더라. 한창 전쟁 중이었다는 걸 겨우 깨달았어. 그래도 그 놈의 목숨은 내 손으로 직접 없애고 싶었던 마음에 망설이지 않았지. 혼란를 틈타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온 몸에 사슬을 감고 칼을 움켜쥐었어.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어. 만월이더라.
아군도 아니고 적군도 아닌 정체모를 암흑의 닌자. 공격하는 대로 사람들을 하나 둘씩 쓰러트리니 병사들도 참 많이 당황했을 거야. 어쩔 수 없었어. 죽이고 싶은 사람은 한 명 뿐이었지만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훤히 보이는 진영을 넘어서야만 했고 진영을 넘어서면 병사들이 앞뒤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했거든. 일단 살아야 하잖아? 살기 위해선 칼을 들었어야지.
스쳐 지나갈수록 뒤로 쌓이는 사람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몸은 남의 피와 내 피가 섞여 들어간 채 흠뻑 젖었어. 그 사람이 있는 곳과 점점 더 거까워지고 주군을 지키기 위해 개가 된 병사들은 떼처럼 몰아들었지. 정말 엄청났어. 이태껏 싸워본 숫자글 중에 가장 많은 인력들이었을 거야.
베고 베고 또 베어내다 어린 병사와 눈이 마주치고 죽여버렸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 하나.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내 안의 모든 것이 끝이 날까. 아니, 결론은 부정적인 답이 나왔어. 사실 옛날부터 이미 틀렸다는 건 알고 있었고. 무의미하게 오직 나의 목적 하나 때문에 이야기 한 번 나누지 못했던,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죽이는 거였다고. 정말, 모든 것이 부질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어긋난 길을 스스로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완벽하고 우수한 닌자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복수를 매듭짓기 위해. 어머니에게 인정 받기 위해.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만가지의 이유가 스쳐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내 손과 전쟁에 의해 피 토하며, 나카로운 화살이 어깨와 허벅지를 꿰뚫었을 때, 드디어 이유를 찾았어.
나는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싶었고,
살아가고 싶었으며
지금 순간,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란 걸 깨달았어.
주춤 거리면 등으로 화살이 몇 개 씩이나 박히고 몸을 지탱할 수 없었던 난 그대로 고꾸라졌어. 아무래도 뒤에 숨어있던 보급병들이 있었던 모양이야. 하하, 우수한 내가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꽤나 흥분했었나봐. 질퍽한 진흙정이에 나뒹굴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지. 온 몸이 불구덩이에 빠진 것 마냥 열이 펄펄 끓었었거든. 간신히 정신을 차리면 병사들의 함성 소리는 멀어져가고 내 주위에는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었어. 아마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을 거야. 손에 쥐고 있던 검은 또 어디로 갔는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몸에 박힌 화살을 뽑아내면 내 몸은 버티지 못해 피가 역류하고 온갖 것들을 쏟아냈지. 화살촉에 묻은 독은 그런 용도였을 거야.
시야에 보이는 온 세상은 붉은 것들로 빙글빙글 돌아가고 뜨겁게 타오르는 몸의 고통은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으며 피는 계속해서 철철 흘러내렸어. 아아,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인정했어야 했던 모양이야.
아마 난 이대로 버텨내지 못하고 눈을 감을 것이라고.
스승님의 말씀이 옳았지. 보름달, 달이 활짝 피어오르는 날은 불안한 날의 징조야. 그 어떤 어둠도, 악도, 선도 다 찾아내보여선 끝으로 인도하는, 불안한 징조. 그런 달을 품은 내 눈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글렀던 거지.
참 한심한 삶이었어. 안 그래? 태어나자마자 그 존재를 부정당하고 십 여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철창 속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지. 하지만 다 풀려난 것은 아니었어. 인술학워에 들어와서도 트라우마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완벽이란 틀 안에서 집착했지. 당시엔 짐작할 수도 없었으며 도망쳐 나온 주제에 자유란 것에 기세등등 해져서는 나는 이들 가운데 가장 유수하다고, 누구도 나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아라고 자신만만해졌어.
다 부질 없고, 다 의미 없었던 일이었는데. 사실은 알고 있었어. 모른척하고 있었을 뿐이었지. 하지만 계속 모른척하고 있는 건 슬슬 지쳐가고 나는 이만 그 많던 허세를 포기하기로 했어. 죽어가던 그 순간에 멀이야. 조금 우습지 않아? 이미 다 끝나가는 마당에 그만둬보았자 아무런 뜻도 가치도 없잖아. 다 허사인 일인데다 엉망진창이었지.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어.
죽는 순간까지 자기혐오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면 무거운 눈꺼풀이 잠을 요구했어. 아, 슬슬인 모양이야. 꿀렁이는 피를 토해내고 허망에 잠긴 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제 삶을 되돌아보았지. 태어났던 순간부터, 죽어가는 순간까지. 사람이 죽는 순간엔 자신의 삶을 재회상 한다더니 그 말은 사실이던 모양이야.
아마 제가 죽으면 스승님은 찾아오지 않는 나를 떠올리며 묵상하시겠지. 그는 나의 시체를 찾지 않을 거야. 그는 닌자니까. 사랑하는 제자 또한 닌자들 중 한 명이었으니. 허세에 죽어 놓아버린 제자를 그렇게 떠나 보내시며 눈을 감으실 테지. 스승님 먼저 떠나버려서 죄송합니다. 듣지 못할 사과를 너무나도 늦게 보내버리고 말았어. 집안에 혼자 남으실 어머니는 분명 내 시체를 찾으시겠지먼 나를 찾을 수는 없을 거야. 전쟁터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 하나. 언젠가 불타 없어질 몸을 그녀가 찾을 수는 없을 테지. 아아, 불쌍하신 나의 어머니. 부디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 늘 믿어 주셨던 또 하나의 스승이었던 선생님도, 무한한 가능성에 질투했지만 믿음직스럽던 동료들도, 자랑스럽고 우수했던 후배들도. 모두 그들에게 있어선 나는 작은 죽음의 하나로만 남아주길.
작은 무념을 새기고 반쯤 눈을 감았어.
곧, 이제 곧 죽을 테지.
그리고, 그리고 너는
나를 기다릴 거야.
내가 죽어서도 나를 기다려줄 단 한 사람. 그를 떠올리니 잃어가던 정신이 반쯤 깨어났어. 그래, 너가 있었어.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 나를 사랑해주고 기억해줄 단 한 사람. 누군지 알겠어? 그게 바로 너였어.
사실 돌아올 가능성 같은 건 제로에 가까운데도 너는 굳이 나를 기다리겠다며 울 듯한 표정으로 웃었지. 모든 일이 정리되고 난 후에는 자신과 결혼을 해달라며 간절히 말했어. 기뻤어. 나를 필요로 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게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쁘고 사랑스러웠지.
너를 생각하면 당장 걸음을 뒤로 빼서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옥죄는 사슬들이 너무나도 강했어. 만약 정말 일이 끝난다면, 그땐 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거야. 이루어지지 못할 염원을 빌었지. 그래, 드디어 이유가 생각났어. 스승님의 손길을 뿌리친 채 전쟁터로 흥분한 채 몸을 던진 이유.
이 일이 얼른 끝나야 너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
..하하, 그 방심 섞인 생각 때문에 결국 죽어버렸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널 생각하고 사랑했다는 이유가 될 것이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을 테니까. 그거 알아? 내 쓰레기 같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가장 잘 한 건 너를 만났다는 거야. 몸이 아픈 와중에도 입가가 들썩들썩 움직였어.
숨이 멎어가는 와중에도 너는 오늘도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겠구나. 나는 곧 죽을 거고,
너는 이 죽음을 모를 테지. 받아드리지도 못할 거야.
내가 죽어버린 것을 알면 그 무표정으로 가려져있던 가면은 깨지고 너는 아마 날 떠올리며 울겠지. 훌쩍훌쩍. 바닷물에 너의 눈물을 떨어트리면서.
울어도 좋아. 슬플 테니까.
아니, 더 울어주었으면 해. 나를 위해서.
그래도
너무 울지는 말아라.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있던 너는, 그 가면 속에 숨겨져 있던
"너의 웃는 얼굴이었어."
그리고 죽어버렸지! 꽥! 하고. 죽는 기분은 아마 그리 나쁘진 않았을 거야. 기억은 흐릿하니까. 그래도 분명한 건 너를 떠오르며 죽어갔다는 거고 난 마지막까지 네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았어. 내가 원했던 것처럼 우수하고, 완벽한 삶은 아니었지. 매번 다른 길을 선택해 이상한 삶을 살아버리고 후회하고 울기만 했었지만. 결국 그토록 원하던 복수도 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것으로도 만족해. 너를 만날 수 있었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니까. 잠시나마 네 옆에서 웃을 수 있었으니까.
...저기,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얼굴을 볼 수가 있잖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뭐라고 했지? 방금 말했으니까 머리가 나쁘더라도 알 수 있잖아. ..아아, 그래. 난 네 우는 얼굴도 좋아하니까. ..어라 이건 조금 취향이 나쁜 말인가? 아니라고? 아니라면 좋지만.
..응, 그때의 난 복수에 눈이 멀었지. 집안에 속박된 채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더 얽혀있게 만든 모양이야. 눈앞에 놓인 아버지의 죽음과 그 복수의 열쇠는 내가 움켜쥐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달까? 응? 슬프냐고? 안 슬프다면 거짓말이겠지.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이 엉망진창이었잖아!
정-말 우수하지 못하게!
...그래도 괜찮아.
왜냐고? 거-참 질문 많네. 숙녀에게 질문만 넣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아?
특별한 날이니까 대답해주는 거야.
그건 있지.
다시 돌아온 또 하나의 삶에서, 내 모든 인생은 이제 너의 것이 되었으니까. 이제 괜찮은 거야. 이제 눈앞에 있는 건 복수라는 단어가 아니잖아. 네가 그렇게 만들어줬고, 앞으로도 만들어줄 거라는 거.
나는 알고 있어. 우수하니까.
--
몇 개의 문장들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걸 썼습니다.
츠츠하라 100일 ◑◑ 늦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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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만 11세
아래는 반바지.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입으려고 하는 편이다.
거추장스러운 걸 싫어한다.
니사하라 이야츠다와 겨울방학에 '화술의 명인'에게 화술을 배웠다. 효과가 있을 지는 본인의 몫..
니사하라 이야츠다 : 절친? 자각 없는 절친. 서로에 관한 관찰일지를 쓰고 있다. 표정 변화가 없는 니사하라가 츠츠미다의 눈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야마자키 후유 : 같은 반 클래스 메이트. 어째선지 유독 이 아이에게 호되게 당하는 듯 싶다. 처음에는 이 아이가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으나 본인에게서 '싫지 않다' 라는 대답을 듣고 당황 중. 그럼 왜 괴롭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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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만 10세
아래는 반바지.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입으려고 하는 편이다.
거추장스러운 걸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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